0세부터 또래 간 사회성이 발달한다?

0세부터 또래 간 사회성이 발달한다?

나도 아기를 키우는 엄마지만 0세부터 또래 간 사회성 발달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기를 데리고 문화센터나 아이들이 모인 키즈카페를 가면 처음 보는 아기에게 다가가 안거나, 만지거나 혹은 같이 마주보고 웃는 행동도 했다. 이것도 사회성 발달 중 하나였다. 그래서 영아의 사회성 발달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영아는 출생부터 그 이후 3년을 거치면서 또래와 의사소통하기, 점점 더 복잡한 방식으로 또래와 놀이하기, 친사회적 행동 발달 시키기, 부정적인 감정이나 또래와의 갈등 조절하기 등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출처: 영아보육전문교육과정. 공동체)

 

0~4개월

• 영아는 서로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 영아는 상대방의 얼굴, 특히 눈을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4~8개월

• 영아는 다른 영아를 사물처럼 다룬다. 또래에게 기어가서 핥거나 빨고, 또래 위에 앉는다
• 영아는 다른 영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찌르거나 밀거나 툭툭 건드린다. 영아는 다른 영아의 반응에 놀라기도 한다
• 영아는 다른 영아를 보고 다가가기를 좋아한다
• 영아는 서로 미소 짓고 웃는다

 

8~12개월

• 영아는 서로를 만지고 또래 옆으로 기어가기를 좋아한다
• 이 시기에 까꿍놀이는 영아가 좋아하는 놀이한다
• 영아는 여러 명이 있을 때보다 영아와 단둘이 있을 때 또래 간 상호작용이 더 자주 복잡하게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 영아는 전 단계보다 더 목적 지향적이기 때문에 놀잇감을 빼앗으려고 하고 다른 영아의 손을 밀기도 하고 놀잇감을 가지려고  다른 영아에게 기어가기도 한다

 

12~18개월 

• 영아는 다른 영아에게 놀잇감을 보여 주거나 주려고 한다
• 영아는 다른 여아아에게 몸짓을 하거나 말하려고 한다
• 영아는 다른 영아와 놀기 시작한다
• 영아는 이 시기에 서로를 모방한다
• 영아는 모래와 물, 다양한 크기의 안전한 병과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 무는 행동은 영아가 원하는 놀잇감을 갖기 위해. 좌절감을 표현하기 위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아보는 것이다

 

번외로 <영아 소유법>

• 내 맘에 들면 그건 내 거
• 내가 가지고 있으면 그건 내 거
• 네게서 가져올 수 있다면 그건 내 거
• 조금 전에 가지고 있었다면 그건 내 거
• 내 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내 것이 될 수 없어
• 내가 무언가를 하거나 만들고 있다면 모든 조각은 내 거
• 무언가가 내 거처럼 보인다면 그건 내 거

출처:이승연 김은영 강재희 문혜련 이성희 (2011)

12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영아소유법이 제일 와 닫는다 ㅋㅋ 모두 다 내 거다 그래서 형아랑도 매번 다툼이 생긴다 책에서는 또래관계에서 일어나는 도전과 갈등이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어떤 것도 나누려 하지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아기의 발달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영아의 소유법'을 생각하면 아이 키우기가 덜 스트레스받지 않을까 한다.

오늘은 조금만 혼내야지 헤헤 ^^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잘 되질 않는다 

항상 부족한 엄마지만 오늘도 힘내서 육아를 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